중소기업연구원, 여성 중소기업·창업 프로그램 지원

중소기업연구원은 한국씨티은행과 ‘2017 여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총 2억7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의 후원을 받아 여성 중소기업인 ‘롤 모델’ 발굴과 여성 경제인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 여성 창업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원된 기금은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Citi-KOSBI 창업 릴레이 캠프 사업에 사용된다.

이달 9일 서울여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제10기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입학식도 함께 열렸다. 여성기업아카데미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창업을 통해 나의 인생을 설계한다’는 주제로 서울여대에서 일반교양 3학점 과목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6월12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된다. 올해 9월 하반기에는 동작구 소재 중소기업연구원에서 2회차 여성기업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Citi-KOSBI 여성기업인상과 창업릴레이 캠프의 지원 대상 및 자세한 정보 확인과 신청은 여성기업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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